야생화/열매사진
멀구슬나무
소망110
2020. 1. 9. 13:16
전라남도, 경삼남도, 제주도의 표고 300m 이하 마을 부근이나 산록에 식재 또는 자생한다.
구주목,구주나무,말구슬나무로도 불린다.
나무의 지름은 30~100cm이며, 높이는 15~20m이다.
고창군청 내에 소재하는 멀구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03호로 지정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기수 2~3회 우상복엽이다.
잎의 길이는 25~90cm이다.
작은 잎은 달갈형 또는 차원형이며 길이는 3~7cm, 너비는 2~3cm이다.
꽃은 암수한몸으로 5월에 새 가지 끝에서 작고 많은 자색꽃이 핀다.
꽃은 약 1cm이다.
꽃받침은 5열하고 피침형이며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며 거꿀 피침형으로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가 통상으로 한데 모여 있다.
암술은 1개이고, 자방은 5실이다.
1실에 2개의 배주가 있으며 강한 향기가 난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 또는 둥근형인데, 담황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밑으로 드리워지고 다음해 2월까지도 붙어 있어 새들의 먹이가 된다.
줄기는 곧게 자란다. 열대에서는 30여m까지 자라고 상록성이 있다.
수피는 짙은 녹색이며 백색의 피목(皮目)이 많이 붙어 있고 대경목의 줄기는 흑갈색이다.